상소동오토캠핑장 나들이 (8.30)
8월의 마지막 날.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과 전도회원들이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대전 근교에서 놀기 좋은 곳을 물색하다가 최근에 개장한 상소동오토캠핑장을 택했다. 캠핑을 할 건 아니지만 물놀이장도 있고 아이들 놀기에 적당한 듯 해서 사이트 2곳을 예약했다.
상소동캠핑장은 사이트가 A,B,C,D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 D구역으로 선택했다. 아이들도 있고 숫불 피울 것도 아니라서…
가서 짐 정리 해놓고 아이들은 산책 겸 물놀이장에 가서 발도 담그고 놀고 어른들은 두런 두런 담소 모드.
어느 정도 놀이가 마무리 된 다음에는 본격적인 고기타임.
사이트마다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전기밥솥과 전기그릴을 가져가서 밥도 짓고 고기도 구웠다. 나는 굽기 담당^^
좋은 사람들과 공기 좋은 곳에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행복모드. 다들 장소 좋다고 다음데 또 놀러오잔다. 그래서 10월에 본격적인 캠핑모드로 한 번 가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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