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특선으로 석갈비+냉면 6천원인 가오동 “외식”에 다녀왔다.

아내와 업무차 나갔다가 점심시간을 넘겨 버려서 근처에 뭔가 먹을께 없을까 하고 검색으로 하다가 가오동에 점심특선으로 석갈비와 냉면을 저렴하게 하는 집을 발견했다.

가게 이름이 “외식”이다. 방문해 보니 가오동과 신흥동 경계지역의 빌라촌 안쪽에 위치해 있다. 가게 이름이나 위치 모두 평범하진 않다.

들어가 보니 본관, 별관 나뉘어 있는걸 보니 규모는 큰 듯하고 평일 점심인데 주차장이 가득한 걸 보니 이 주변에선 좀 알려진 집인듯 하다.

점심특선은 석갈비+냉면인데, 냉면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졌다. 물냉은 6천원, 비냉은 7천원

2015-08-18 13.01.50_resize 2015-08-18 13.01.56_resize 2015-08-18 12.48.37_resize

점심특선 2인분을 주문하니 석갈비가 먼저 세팅됐다. 석갈비와 싸 먹을 수 있는 쌈과 마늘, 쌈장.

석갈비 맛은 무난했다. 엄청 맛있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못 먹을 이상한 맛도 아니다. 준수하다.

2015-08-18 13.08.43_resize 2015-08-18 13.08.39_resize 2015-08-18 12.48.32_resize

석갈비부터 먹고 있자 잠시 후에 냉면이 나왔다. 으례 그렇듯 아내는 물냉면, 나는 비냉.

이 집 물냉의 특징은 육수가 살짝 맵다는 것이다. 처음 떠 먹을 땐 잘 모르겠는데 잠시 지나면 입안에 매운 맛이 감돈다. 아이들은 먹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메뉴판에 이 물냉을 지칭하는 용어로 함흥냉면이라고 적고 있는데 우리가 보통 함흥냉면이라고 하면 비냉을 떠 올리는데 이집에서는 물냉을 지칭하면서 함흥냉면을 사용하고 있다.(물론 함흥식 냉면도 물냉이 있긴 하다) 면에서는 어떤 특이점을 못 찾겠고 아마도 육수가 뭔가 함흥식이 가미되서 그런가 싶다.

비냉은 양도 많고 좋았다. 매운 양념도 적당하고 좋다.

물냉과 비냉 모두 석갈비와 함께 먹으니 좋았다.

 

[가격] 점심특선 석갈비+함흥냉면 6,000원 / 석갈비+비빔냉면 7,000원

[장점] 6천원에 석갈비에 냉면이면 그게 바로 최고의 장점 아닐까?

[단점] 물냉 육수가 조금 매운 맛이 난다. 난 괜찮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잘 모르고 이 집와서 아이들 이거 먹이면 낭패볼 듯.

reply2

Leave a Reply

avatar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Subscribe  
Notif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