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엘보드도 한 학기 종강을 했다. 원래는 6월 첫주까지만 하고 모임을 마칠까 했는데 종강모임때 밥사준다고 하니 시험기간인데도 다 나오겠단다. 무서운 녀석들 ^^
시험기간이라 이동시간도 줄여줄 겸 식당도 다양하니 서부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종강모임 안내 문자를 졸업생들에게 보냈더니 한 분이 피자를 쏘겠다고 해서 굳이 식당까지 나가는 수고가 없어졌다.
그래서 서부센터에 모여서 각자 한 학기 동안 엘보드 활동하면서 가졌던 생각들과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배달된 피자로 배를 채웠다. 다들 엄청 잘 먹음^^
그리고 나서는 원래 식사를 하려고 준비해 준 재정이 남았길래 다들 몰고 근처 커피숍으로 갔다. 마음 같아서는 스타벅스로 몰고 가서 내 카드에 별을 추가하고 싶지만 단가가 너무 높아서 지역상권 살리자는 취지까지 실어서 근처 “행복한 커피”라는 곳에 자리를 폈다.
다들 먹여 놓으니 생글생글이다. 이렇게 한 학기가 또 가는구나.
올 해는 무엇보다 1학년들 정착률이 높아서 감사하다. 부디 2학기까지 함께 고고씽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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