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라스고 방문기 6일차(1.19)
주일을 잘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캠퍼스 사역을 하는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 화요일부터 눈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월요일은 오전, 오후 모두 노방찬양과 전도지 나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하루이 시작은 말씀묵상과 식사로….아침은 원래 시리얼+우유인데 어제 교회 애찬하고 육계장을 남겨주셔서 그것으로 냠냠…아침부터 따뜻한 국에 밥말아 먹으니 다들 화색이 돕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노방사역을 할 때는 눈과 바람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이 맑아서 다행입니다. 날이 맑으면 기온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영하1~3도를 오락가락 하네요. 40분 가량 노방찬양을 하고 2인1조로 팀을 짜서 글라스고대학 안을 누볐습니다.



오늘 점심은 조매실 집사님을 비롯한 세 분의 여집사님들이 저희 팀을 섬겨주셨습니다. 특히 저희팀에 유제품 알러지로 영국음식 먹는걸 힘들어 하는 지체가 있는걸 미리 아시고 맛난 한식요리를 푸짐하게 차려주셨습니다. 닭볶음탕과 생선구이,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딸기+초코렛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다들 말 한마디 없이 추르릅 먹었지요. 식사후에는 류문상 집사님이 커피도 내려주셔서 즐거운 티타임을 가졌습니다.이런 섬김을 받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도 글라스고 대학으로 향했습니다. 오후에는 해가 짧아서 노방찬양은 하지 않고 전도지 나눔만 했습니다.


우리 팀 멤버이지만 일정이 겹쳐서 중국을 먼저 방문중이던 김예선 자매가 오늘 글라스고로 오는 날입니다. 저녁6시 비행기라 저와 이보람 선교사, 김성훈 목사님이 공항에 나가서 픽업해 왔습니다. 히드로 공항 입국심사에서 좀 까다롭게 굴었지만 잘 통과해서 다행입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예선 자매가 온 관게로 그동안 Andy목사님댁에서 자매 3명이 묵었는데, Christine장로님 댁으로 자매 2명의 숙소를 이동했습니다.

예선이가 잘 도착해서 다행이네요~ㅎㅎㅎ
다들 사진으로 매일 얼굴봐서 늘 반갑습니다^ㅇ^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신 스코틀랜드PMS팀 모두 화이팅~^^ 중보하고 있습니다ㅎㅎ
요즘은 퇴근하고 오면 이 에 들어와 보는것이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 생생한 사진들, 마치 읽는 나도 현장에 있는 듯한 멋진 글들을 읽다 보면 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한사람 한사람 귀한 청년들의 모습과 수고하시는 선교사사님들 돌아오시는 순간 까지 함께 기도의 군불을 멈추지않고 지피겠습니다. 할렐루야!~ 주의 성령이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