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라스고 방문기 5일차(1.18)

글라스고에서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글라스고는 주말에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많이 벌어져서 기차타고 오는 지체들을 고려해서 아침모임을 9시로 조정했습니다. 묵상과 식사 마치고 설겆이 걸고 2인1조 루미큐브. 팀마다 머리 굴리며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저와 조영래 선교사가 당첨 ㅠㅠP1020409_resize P1020410_resize P1020411_resize P1020412_resize

시리얼+우유를 못먹는 진근이가 아침을 먹겠다고 사온 샌드위치와 컵라면
시리얼+우유를 못먹는 진근이가 아침을 먹겠다고 사온 샌드위치와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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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에는 영국교회 예배를 드립니다. 글라스고한인교회에 건물을 빌려주고 있는(그래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Partick South Church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늘 푸근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Andy목사님을 다시 뵈니 감회가 새롭네요. 잉글랜드는 성공회 전통에 서있지만 스코틀랜드는 장로교 전통에 서 있습니다.(장로교가 처음 시작된 나라입니다) 그래서 예배 순서도 한국의 교회들과 비슷합니다. 물론 1시간 가량 영어로, 그것도 아주 강한 스코틀랜드 억양의 영어로 예배를 드리려니 쉬운 일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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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목사님
Andy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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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고 길이 얼어서 예배 인원이 작년보다 많이 적었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아서 길이 미끄러우면 이동이 어렵다네요.
날이 춥고 길이 얼어서 예배 인원이 작년보다 많이 적었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아서 길이 미끄러우면 이동이 어렵다네요.

예배 마치고 한인교회 건물로 슈욱 넘어와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라면!!! 신구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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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예배는 오후 2시에 시작됩니다. 영국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영국 교회의 건물을 주일에 1회만 빌려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인교회 예배 시간은 오후2시가 되었답니다. 글라스고 한인교회는 자체 건물이 있지만 여전히 오후 2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는 30분 정도의 열정적인 찬양을 포함해서 1시간반정도 드려졌습니다. 오늘 예배에서는 제가 설교를 했습니다. 한인교회 특성상 외부 강사를 자주 세울 수 없어서 저는 방문할 때마다 특강에 가까운 설교를 하게 됩니다. 글라스고 한인교회는 전교인들이 “매일성경”으로 큐티를 하고 있어서, 그부분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얼어붙은 교회당 진입로 바닥을 깨는 형제들
얼어붙은 교회당 진입로 바닥을 깨는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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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모든 성도들이 1층 식사에 모여 애찬을 나눕니다. 한인교회는 특성상 한국사람, 한국음식이 그리워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애찬은 그냥 주일 점심식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육계장.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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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찬후에는 청년부 모임이 있는데 우리팀은 청년부 모임 대신 영국교회의 노숙자 무료급식 도우미 봉사를 했습니다.
영국교회들은 사회봉사를 많이 합니다. 이 프로그램도 그런 사역의 일환입니다. 간단한 음료와 빵 정도가 제공됩니다. 작년에 봉사할 때 뵜던 분들이 오늘도 오시는 모습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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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시간. 그런데 급식봉사 좀 했다고 다들 배가 고프다네요.
맥도날드 들러서 맥립 하나씩 먹고 집으로 고고!
(주문하는데 카운터 직원이 “맥립”을 못 알아듣네요. 여기선 “막립”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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