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이 창윤이 집에 오는 길에…

올해부터 창윤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서, 집에 올 때는 어린이집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아내나 내가 데리러 갔다. 하원 차량 운행 시간이 4시반 가가이 되서 창윤이가 어린이집에 너무 오래 있게 되는 것 같다는 아내의 걱정 때문이다.

주로 아내가 데리러 가지만, 가끔 시간이 맞을 때면 나도 동행을 하는데, 선생님 손에 이끌려 나오다가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발견하곤 환하게 웃는 창윤이의 얼굴을 만나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물론, 윗층에서 쿵쿵거리며 내려오는 예원이를 만나는 즐거움은 보너쓰.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어린이집 적응도 끝나가고 우리가 데리러 가는 시간도 점점 늦어져서 이제는 하원 차량을 타는게 낫겠다 싶어서 다음주 부터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니 오늘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러 간 것이 이번으로 끝이구나 싶다. 다행히 엘보드에서 새로 장만한 카메라를 가지고 갔었어서 아이들 사진을 몇 장 남겼다. 무럭무럭 잘 자라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Leave a Reply

avatar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Subscribe  
Notif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