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고(Glasgow) 체류기-2014.1.20

주말을 지나고 다시 월요일. 우리의 노방사역은 다시 시작되었다.
아침 말씀묵상모임과 식사, 그리고 글라스고대학에서의 노방찬양과 전도티슈 나눔.
아침 기도시간에, 지난 주의 경험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역이 되길 함께 기도했다.
많아도 너무 많은 중국 유학생들을 보면서 그들의 마음문에 조심스럽게 노크를 해 본다.

우리가 이곳에 온지는 일주일이 지났지만 글라스고한인교회 성도님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 것은 어제였다.
그렇다보니 어제 예배를 통해 우리팀의 만난 집사님들 중에서 수고한다며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계신다.
팀원이 8명이나 되다보니 식사초대는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난감하다.
오늘 점심은 이정순 집사님이 교회당에서 식사를 만들어 주셨다. 무려 “육계장”. 글라스고에서 육계장을 먹게 되다니….
식당에서 일한 경력이 오래되신 집사님 답게 정말 환상적인 맛의 육계장이었다. 땡큐베리감사해요 집사님!!!!

오후에는 교회당 주변 공사를 도왔다. 작년에 비전트립으로 왔을때도 페인트 공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인원이 많다보니 공사항목도 늘었다. 형제들은 영국교회와 함께 사용하는 쓰리기통을 올려놓은 공간을 벽돌로 자리잡고 시멘트 콘트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을 했다. 자매들은 교회 외부 계단에 녹이 슬지 않도록 페인트를 칠하는 일을 맡았다.
쌀쌀한 날씨에 야외에서 3시간 넘에 공사하는 일이 쉽진 않았지만 모두들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감사한 일이다.

공사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저녁식사를 준비할 시간 여유가 없어졌다.
그래서 식사를 테이크아웃해서 먹기로 했다. 메뉴는 케밥. 양고기 케밥과 치킨 케밥을 사왔다.
양고기 케밥은 호불호가 갈릴거라는 걱정과 달리 다들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양이 너무 많아서 다들 꺽꺽거리며 먹었다는 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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