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장(2018.9.10~14)

필리핀 바기오에서 20년이상 운영되던 DFC해외선교훈련원이 말레이시아로 이사를 했고, 이전예배를 드리게 되서 한국에서 간부급 선교사들이 예배 참석 및 현지 탐방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나는 꼭 가야 하는 멤버는 아니었지만 일종의 의무감(?) 비슷한 걸로 참석. 보고 먹은 것 위주로 기록을 남겨 본다.

첫날 : 출국 & 도착

서울에서 공항가는 차가 있어서 KTX타고 서울까지 이동. 차 얻어타고 공항행.
6시간 에어아시아타고 휘리릭….나 빼고 모두 기내식을 미리 시켰더라는….
그런데 착오가 생겨 동행 중 한 명에게 도시락이 2개 나와서 하나 얻어 먹음. ㅋㅋㅋ
현지에서 숙소는 한인분 아파트.

인천공항 가는 길. 구름이 대박
기내식. 엄청 느끼….
숙소 건물 입구. 으리으리.
숙소에 도착하고 배고파서 들른 집 근처 편의점.

둘째 날 : 겐팅 하이랜드, 브킷팅기 프랑스 마을

둘째 날 일정은 관광.
첫 번째 방문지는 겐팅 하이랜드라는 해발 1700미터에 위치한 카지노와 리조트가 있는 곳. 열심히 차로 달려 도착해 보니 건물 중간에 구름이 걸려있더라는… 리조트와 쇼핑몰이 복합되어 있는 건물에서 구경 모드. 점심까지 해결.

훈련원이 있는 아파트의 수영장
과일 가득 아침 식사.
겐팅 하이랜드 내부

점심 먹은 딤섬집 윈도우

부추가 가득 들은 딤섬

카지노 내부

오후에는 겐팅 하이랜드에서 내려오는 길에 부킷팅기라는 프랑스풍 건물이 있는 마을을 들렀다.
말 그대로 프랑스풍 마을 구경하는 코스. 사람 많았음. 사진찍긴 좋았는데 입장료 생각하면 살짝 가성비 떨어짐.

산에 드문 드문 보이는 집들이 말레이사 부자들의 별장이란다
동네 한 켠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스타벅스

다음 코스는 힌두교 성지인 바투 동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6%이상의 힌두교도가 있는 나라란다. 바투 동굴에 가보니 힌두문화권인 인도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271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데 나는 무릎도 아프고 피곤해서 아래에서 사진만 찰칵.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인도음식점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 1인당 10링깃도 안되는 초저렴 식사. 가성비짱.(겐팅 하이랜드에서는 1인당 30링깃도 넘었음. 1링깃은 대략 300원)

좀 이른 저녁을 먹고 시내로 들어와서 KL빌딩 관광.
나는 너무 피곤해서 몇 명 꼬셔서 쇼핑몰 안에 있는 커피숍 탐방. 일리 커피가 있길래 힐링 타임.

일리 커피에서 시킨 아메리카노. 엄청 진했다.

 

셋째날 : 말라야 대학교

오전에는 훈련원 이전예배로 시간을 보냄. 예배 마치고 점심식사 함께 한 후에 말라야 대학 탐방.
말라야 대학은 이슬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란다. 이 대학에서 공부중인 한인 분을 통해 가이드 받음. 이슬람권 대학이지만 무슬림이 아닌 학생에게는 전도도 가능하고, 기독교 동아리까지도 허용된단다.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메르데카광장 구경.

아침먹은 완탕면 가게.

 

완탕면. 국물 엄청 진함. 맑은 순대국같은 느낌. 밥 대신 짧은 면.
예배 후 점심식사한 샤브집
말라야 대학

저녁 식사한 홍콩식 씨푸드 식당
코코넛을 그릇삼아 카레에 새우를 넣은 요리
게 튀김
크랩 크림 요리. 좀 느끼
꽤 유명한 집. 나올때보니 만석
마르데카 광장 가는 길

 

넷째날 : 말라카 탐방

넷째 날은 내년 가을에 선교사 세미나를 할 걸 염두에 두고 말라카 지역 탐방을 했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차로 2시간 이상 가야 하는 먼 거리. 하지만 볼거리는 쿠알라보다 많은 곳. 그래서 필수 코스란다. 난 차 타느라 별로….

1500년대 초, 포르투칼이 이곳을 점령하며 세운 세인트폴성당

성당 앞에 세워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동상
말레이시아 13개주의 모든 커피를 맛 볼 수 있다는 커피숍. 하지만 안전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심. 맛있었음.

마지막 날

오후 2시 비행기라 오전은 장보고 간단한 마무리. 5일이 참 길면서 짧았다.

마지막 날 아침. 채소와 유부를 넣은 맑은 샤브샤브면,

공항 면세점에서 만난 요다님

 

말레이시아 인상 비평

  • 도시와 외곽의 생활 수준의 차이가 심하다. 국민소득 1만 달러대인걸 감안하면 물가도 싼 편은 아님.
  • PET병에 든 생수 이외의 물을 안심하고 먹기 어렵다. 현지인에겐 괜찮다는데 외지인은 물갈이할 가능성 많다고…
  • 한국 관광객이 거의 없다. 메리트도 적고 비행시간도 긴 탓인듯…
  • 도로가 무척 굽어 있다. 우리나라면 터널을 뚫을만한 곳도 죄다 빙빙 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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