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군산 여행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부 아이들과 나들이 계획을 짰다. 대전에서 가까운 도시를 방문해 보자는 것이었고, 군산이 목적지로 결정됐다. 대한민국 최강이라는 중2 학생 2명과 떠나는 군산여행이라~~~ 작년 가을에 사무실 선교사님들이랑 군산 나들이를 다녀온 덕에 스케줄 짜기는 좀 수월했다.

<철길마을>

도착하자 마자 찍은 첫 샷^^

왜 이렇게 찍어 놓은거냐 ㅠㅠ
불량식품 맛보기

첫 목적지는 철길마을!
평일 오전이고 날씨도 안 좋아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여유있게 길을 걸었다. 연인들 아니면 사진찍는 분들이 전부. 철길따라 걸으면서 주변 가게들 구경하고, 불량식품 사먹고, 스티커 사진 찍고^^

<점심식사-영화원>
철길마을에 도착한게 11시반이어서 철길마을 돌아보고는 바로 점심 먹으러 고고!!!
군산하면 복성루가 유명하다지만 오래 기다려서 먹는걸 질색하는지라 대안을 찾다가 페북에 올린 도움 요청글에 누군가 달아준 댓글보고 가게 된 곳!
물짜장이라는 메뉴가 유명하대서 가게 됐다. 결론적으로 물짜장은 볶음짬뽕에 묽은 소스가 좀 더 추가된 느낌 정도. 나는 짬뽕밥 먹음. 여기도 대기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문 앞에서 5분 정도 기다려서 먹음.

이것이 물짜장!!! 8,500원.

<근대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에 물류 수송거점 역활을 했던 군산의 특성과 맞물려 그 시기의 여러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들 꼼꼼히 잘 봤다. 밥 먹고 바로 간 곳인데 역시 박물관은 한 바퀴 돌고 나면 진이 빠진다. 급 피곤.

당시의 극장을 재현해 놓은 곳 앞에서 한 컷.

<진포해양테마공원>
이름은 거창한데, 최무선 장군이 대포로 왜구들을 물리쳤다는 장소를 테마로 해서 여러 군수물자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 대전국립현충원에 전시된 것들처럼 퇴역한 중화기들과 비행기들을 전시해 놓음. 엄청 큰 군함이 있었는데 입장하려니 유료라서 패스. 그 앞에서 사진만 찍음.

<초원사진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나와서 가려고 한 곳은 일본식집 구조를 볼 수 있는 “히로쓰가옥”. 차로 2분인데 걸으면 15분이래서 차를 타고 이동. 그런데 가다 보니 마지막에 가려고 했던 이성당이 보인다. 마침 박물관이랑 진포공원 도느라 힘든 터라 이성당에 가서 당 보충부터 하자고 계획 급변경. 그런데 이성당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뱅뱅 돌다가 공영주차장 찾아서 이동. 그런데 이성당에서 자꾸 멀어진다. 어쩌지 ㅠㅠ 그러다 골목에 주차구역 자리 하나 비길래 얼른 대고 내려보기 “초원사진관” 바로 앞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곳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하지만 우리 중딩들은 그 영화를 본 적이 없다는…. 그래서 우리는 사진관 옆에서 또 기념샷만 ㅎㅎ

주차하고 이성당에 걸어가는 길에 만난 재밌는 표지판

 

<이성당>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군산엔 이성당!
빵 몇개 사고 음료수 사서 당 보퉁모드.  근데 먹다보니 몸이 힘든거지 배가 꺼진건 아니었더라. 배부름^^

이성당에서 나와서 히로쓰 가옥엘 갔는데 외부만 볼 수 있고 집 안은 관람이 안 되게 되어 있어서 금방 나왔다. 괜히 갔음 ㅠㅠ
이성당에서 히로쓰가옥 가는 길에 공방들이 많다. 아기자기한 볼 거리들 많아서 좋았음.
이러고 나시 벌써 4시가 넘었다. 그래서 대전으로 컴백홈. 아이들은 차에서 꿀잠. 나는 운전^^

히로쓰가옥 가는 길에 만난 가오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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