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족 여행_프롤로그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온지도 한 달이 지났다. 더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겠어서 끄적끄적….

가족여행을 열심히 다녀야 겠다고 작정한 계기는 작년 10월, 가족이 함께 베트남에 다녀오면서 부터다. 컨퍼런스에 가족을 동반할 수 있는 상황이 되서 온 가족이 1주일간 베트남을 다녀온 경험.

베트남에서의 한 때

아이들은 그 곳에 다녀온 후에 한동안 계속해서 베트남에 대한 노래를 불러댔다.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처음 비행기를 타 보고, 바닷가 백사장에서 파도와 씨름하며 뛰어 놀아본 경험. 아이들의 그 첫 경험들이 너무 소중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여기 저기 다녀보자고 아내와 의기투합!

올 해가 시작되면서 언젠가 내가 아내에게 “우리 이번 여름에 제주도 갈까?”라고 떡밥을 던졌다.
그리곤 잊고 있었다. 그런데 4월쯤인가 영국에서 지내는 동생네 가족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들렸다. 제수씨와 아이들만 오는 일정.

생각해 보니 조카들이 그동안 몇 번 한국은 왔지만 대전에만 머물렀고, 큰조카 외에는 다 한국에 대한 기억이 없는 아이들. 그래서 조카들에게 한국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면서 묵혀뒀던 제주 여행 프로젝트가 되살아 났다.

부랴부랴 동생네 가족에게 여행을 제안했고, 막내가 어려서 조카 1호부터 3호까지 세 명만 데리고 가는 것으로 낙찰! 항공권 예약하고 여행코스짜고 숙소 알아보고….

호기롭게 나서긴 했지만 없는 살림에 우리가족 넷에 조카들 셋까지 일곱 명 여행은 돈이 엄청 깨지는 일! 그 중에서도 숙소가 문제였다. 그래서 믿을 구석은 인맥뿐! 페이스북에 구구절절에 저렴한 숙소가 필요하다고 소문을 냈다. 그리고 기적처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숙소를 구했다. 감동의 도가니탕~~~

<준비에 들어간 돈>

  • 항공권 : 제주항공 성인2 아동9 = 803,400원
  • 렌트가 : 빌리카 올뉴카니발(9인승) 30시간 + 완전자차보험 = 2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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