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재정으로 선교사역 섬기기(학생선교비)

DFC훈련교재에 들어갈 원고를 쓴 것이 있어서 보관차원에서 포스팅.

DFC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모든 지체들은 예수님께 연결되어 자라가는 가지들이다. 그 가지들의 성장은 전인격적이며 통합적이어야 한다. 가지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DFC는 그 일을 위해 부름 받았다.

 

재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섬기기

한 사람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로 바르게 서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위치에 놓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영생 얻기를 원하는 청년이 재물에 대한 우선순위가 바르게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아시고 그 재산을 모두 나누어 준 후에 따르라고 하신다.(막10:17~22) 하지만 그 청년은 그 재산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못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다양하다. 하지만 그 가치들은 대부분 ‘좀 더 많은 재물’을 얻는 것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우리의 가치관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가치관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려면 재물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을 확인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한다. 자신이 힘들여 번 돈을 다른 이를 위해 사용하는 것에 매우 인색하다. 자신이 가진 재물이 자신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재물을 하늘나라에 쌓아놓으라고 말씀하신다.(마6:19~21) 이것은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학생 선교비에 동참하기

크리스천 공동체는 지체들의 헌신을 통해 유지된다. 그 헌신에는 시간, 몸, 에너지, 재물 등 다양한 영역이 있다. 초대 교회에서는 재정으로 공동체를 섬기는 일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자신이 가진 땅을 공동체를 위해 내 놓기도 하고(행4:36~37), 공동체 지체들이 재정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행4:32).

DFC는 하나님의 전적인 공급하심을 의지하는 캠퍼스 선교단체이다. DFC를 통해 훈련받은 맏가지장들과 DFC의 사역에 동의하는 후원자들의 재정 후원으로 DFC의 사역의 재정적 필요가 채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역에는 후원하는 이와 후원받는 이가 따로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직접 사역을 하는 위치인 동시에 후원하는 위치에 있다.

DFC는 그 사역철학인 ‘가지론’을 통해 이를 명시하고 있다.

‘가지론 제3장 제자들선교회의 사역 기초’에 기록된 ‘제자들선교회 사역철학’에는 ‘자생할 수 있는 제자 사역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기록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립 원칙 중 하나가 바로 ‘재정의 자립 원칙’이다. 즉, DFC 공동체는 제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을 외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으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DFC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학생, 선교사, 맏가지 모두는 이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을 위해 재정으로 동역해야 한다.

혹시 지금까지 이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재정으로 동역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제 재정 동역자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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